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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소식- 재경 사천향우 박승민 재건축주택조합장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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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는 인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건이다. 그중에서도 주택은 인간의 안식처로서 건강과 일상생활에 맣은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에 들어 아파트 문화는 맑고, 푸르고, 깨끗한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 돼 있다. 지난달 31일 조합원들의 주거문화의 꿈을 실현시킨 모범 재건축 주택 조합장 박승민(재경사천향우회 사무총장)씨를 만나보았다.
▲서울 동대무구 장안3동 시영아파트 1단지 재건축조합이 발족되어 오랜세월이 지나 조합원들의 내집마련과 재산증식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소감은?
○돌이켜보면 재건축 주택 창립 총회가 1996년 11월 2일에 개최되었으니 현입주까지 7년동안(초기결성 단계부터 약 10년) 조합장을 맡아 이사회 101회, 대의원총회 50회, 전체총회 3회 등 숱한 어려움과 아쉬움도 많았지만 가난한 서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재산증식에 정열을 기울이다보니 현실의 어려움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입주까지 아무런 사고없이 전조합원의 신뢰속에 조합 임원진들이 사명감을 갖고, 추진해온 결과라고 확신합니다.
낡고 오래된 시영아파트를 새로지어 보다좋은 아파트를 갖자는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이루어 놓았다는데 더 큰 자부심을 갖습니다.
▲현대홈타운이 완공되어 입주하는데 그동안 조합이 추진한 주요업적을 말씀해 주세요.
○주요 추진업적을 말씀드리면 첫째로 시공회사와 계약관계에 있어 금융비용을 정산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로인해 조합원들에게 약 180억원의 부담을 덜게한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둘째로 아파트 거실 바닥이 처음엔 모노륨에서 원목마루판으로 교체한것을 비롯해, 아파트전면 발코니 폭을 1.5m서 2m로 넓혔습니다.
이 공사비가 약 2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 비용을 시공자가 부담키로 했습니다.
또한 거실의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기본설계에다 방음제 10㎜을 더 깔아 두텁게 했으며 특히 엘리베이터는 국내서 최우수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미시비시 엘리베이터로 설치했습니다.
셋째로 일등급 정보통신 시설은 물론 최첨단 홈네트워킹시설을 설치해 미래형 첨단아파트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입주중인 현대홈타운은 대지 약2만5천평 22개동에 2,182세대가 입주하여 서울 어느 아파트단지에 비해 특이한것은 아파트 건설중 유황온천수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장안온천’이라 이름지어 아파트 지하상가에서 성업중에 있으며 아파트 단지내에도 노천온천족탕을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 온천은 직접 운영중인 김점삼사장이 별도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눈여겨 볼만한것은 프랑스에서 유학한 이경호작가의 ‘코스모스가 모인자리’조형물은 타아파트단지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주중인 현대홈타운의 환경문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서울시내에서 어느 아파트보다도 최우수아파트라고 말할 수 있는 또한가지는 지난 2001년에 이어 2002년에도 동대문구청으로부터 환경모범공사장으로 지정받기도 했고, 이로인한 2년간 서울시 환경보존부문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조경부문에서도 150년이상된 적송을 다량 식재하여 아파트주민은 물론 주변 공기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승민 조합장은 조합이 청산될때까지 조합원 권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조합원의 초과부담금은 절대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향우는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1기)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사를 받았고 2002년에는 미국글렌포트대학서 명예철학박사를 받는 등 만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총무부장, 전산실장, 서울시지부장을 지낸바 있고 지난 92년 제1기 지방지자체가 실시됐을때 서울시 시의원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교통부장관표창, 교통안전공단공로상, 경희대 행정대학원장표창, 서울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저서로 ‘양심과 사명감’이라는 책을 펴내 많은 인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1944년 5월 10일 사천읍 정의동에서 출생했고 재경사천 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있으며 교사인 부인 배계량씨와 장남 박형준, 장녀 박민주를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취재 : 최경득 서울지사장
정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3년 11월 27일 9시 5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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