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보급종을 신청할 농가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품종과 그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내년 1월 10일 이전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해야한다. 각 지역별로 예시된 범위 안에서 신청량을 접수하여 종자유통시스템에 입력하므로 예시량을 초과하면 입력이 안 되기 때문이다.
시설채소는 비닐하우스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주었다가 해지기 전에 닫거나 덮어 보온력을 높여야 한다. 또한 육묘상이나 오이·토마토·풋고추 등 시설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및 가온을 해주어야 냉해피해를 막을 수 있다.
마늘·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주고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과수원에 쌓인 낙엽과 포장 잡초에는 병원균이나 해충 등이 월동하고 있으므로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주고, 떨어진 병든 과실도 깨끗이 없애 월동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아직 월동대책을 세우지 못한 농가는 동해를 받기 쉬운 원줄기와 주지를 백색 페인트 또는 짚이나 신문지 등으로 싸서 보호해 주어야 하며, 조류피해를 막기 위해 씌워 두었던 방조망은 눈이 쌓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원 양 측면을 걷어두는 것이 좋다.
설화훼재배에 있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면 꽃의 종류에 따라 생육이 정지되거나 상품성이 불량한 꽃이 발생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환경관리와 하우스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으면 하우스 보온용 난방연료를 넉넉히 확보해두고 제설용 장비도 갖추어 놓아야 한다.
가축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체온유지를 위해 영양소 요구량이 10~30%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사료를 기준량 보다 늘려 주도록 하고, 소가 언 사료를 먹지 않도록 사료보관과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사료가 남아있는 사료조에 물이 들어가거나 침 등이 묻어 얼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