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폭설 피해 예방 위한 시설물 관리!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새벽부터 도내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남해 6.2cm를 비롯해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앞으로도 최고 10cm내외의 눈이 더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대설에 따른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에 눈이 쌓이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무거워지게 되는데, 1cm의 눈은 1㎡당 3kg의 무게가 되고, 1평당 10kg의 무게가 되기 때문에 200평의 비닐하우스에 10cm의 눈이 쌓이면 20톤의 무게를 받아 내려앉는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고 밝히고, 눈이 많이 내리면 중간 중간에 비닐하우스 지붕위에 쌓인 눈을 즉시 쓸어내려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손이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는 중간 중간에 X자형 받침대로 보강을 해주고, 가온하우스는 온풍기를 가동시켜 눈이 빨리 녹아내리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지금 작물이 들어 있지 않은 붕괴위험이 있는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찢어 쌓인 눈으로 인해 시설이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 눈이 끝난 후에는 하우스와 축사주변 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의 배수구를 손질해서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이와 함께 시설내부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게 보일러도 수시로 점검하여 적정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한 축사에도 받침대를 설치하여 붕괴를 예방하도록 하고, 가축이 호흡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6년 02월 09일 9시 41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