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겨울 문화이벤트의 일환으로 ‘겨울음악회’를 마련하였다.
오는 8일 퓨전국악 그룹 ‘닮은사람들’의 공연이 열리며, 22일에는 ‘노래하는 아이들’ ‘김해 신포니에타 현악 4중주’ ‘카시아노 금관 5중주’가 꾸미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한다.
8일 오후 2시 공연은 ‘퓨전국악 음악회’로 현대적 해석으로 새롭게 변신한 국악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들의 음악세계는 어쿠스틱적인 국악기와 전자음악적인 신디사이저의 어울림으로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담아낼 것이다.
22일 오후 2시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클래식 선율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김해 신포니에타 현악 4중주’는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카시아노 금관 5중주’는 영화 주제곡을 비롯해 잘 알려진 곡들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흥겹고 익숙한 레퍼토리를 전하며 가깝게 이웃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다함께 어울리고 기뻐하는 크리스마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전시와 아울러 마련된 이러한 문화행사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의 이미지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리라 기대하며, 또한 겨울철 관람객 유치 전략에 있어서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찾게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