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겨울문턱에서 바라본 부부의 연(緣) 』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부작가로 알려진 장윤진, 정선희작가가 ‘아름다운 동행전“란 이름으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거제삼성호텔로비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한국화가 장윤진씨와 서양화가 정선희씨 두 사람은 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부부가되기위한그리움전’을 하면서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성산 아트홀에서 ‘수유전’, 산정갤러리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며’, 수자원공사에서 ‘물위를걷는그리움전’등? 다양한 부부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한자리에서 정서가 다른 한국화와 서양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서로 다른 듯하지만 조화로운 화법을 보여줘 관람객들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화 인체산수화 및 산수화 20점과 서양화13여점을 전시한다. 장윤진작가는 인체산수화라는 독특한 화풍으로 자화상을 그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서양화의 자화상을 그리는 형식과는 달리 자연을 모티브로하여 사람의 형상으로 산수화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결국에는 자연으로 돌아가 흙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오랜 삶의 밑그림으로 깨달은 절망과 사랑을 동심과 욕정을 화폭 속에서 찾아낼 수 있다.
정선희작가는 사색의 그늘에 앉아 다툼과 시기보다 아름다운세상이 보이는 길을 가면서 “아! 좋다”는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며 사계절로 다가오는 삼라만상에서 풍경과 정물을 그리면서 행복의 포만감을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12월 04일 11시 11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