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김아타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 선정 』

올해로 106년째 개최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경남도립미술관이 기획 제안한 경남 출신 사진작가 김아타씨의 기획작품들인 ‘온 에어’(ON AIR)가 확정됐다.
경남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팔라쵸 제노비오(Palazzo Zenebio)에서 열리는 제53회 베니스비엔날레 연계특별전에 ‘Atta Kim : ON-AIR’개인전을 초대하기로 지난달 21일 베니스비엔날레사무국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번 특별전은 개인전의 형태로 진행되며, 작가가 속해진 국가의 해당부처 장관의 추천서와 국공립미술관의 기획 제안에 의해 까다로운 심의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지난해 7월, 베니스의 아르테커뮤니케이션(Arte Communications)에서 비엔날레 사무국에 추천해, 지난달 19일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제53회 베니스비엔날레 디렉터인 다니엘 번바움(Daniel Birnbaum)에 의해 최종 결정된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12월 중순경 경남도립미술관이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장인 파올로 바라타 박사와 국제미술 전시 디렉터인 다니엘 번바움 박사에게 기획 제안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금년 1월 중순까지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많은 경쟁국을 물리친 것.
이번 행사의 게스트 큐레이터는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담당인 이성석씨와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큐레이터인 이지윤씨가 맡는다.
‘Atta Kim : ON-AIR’는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의 전시 종료 후 이어서 유럽 순회전을 가질 계획이며, 경남도립미술관에서의 전시는 유럽 순회전을 마친 후인 2010년 후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립미술관 전시 때는 가급적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 작품인 ‘온에어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것은 물론 ‘뮤지엄 프로젝트’와 ‘해체프로젝트’까지 포함할 예정이지만 작가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친 다음 운영위원회의 승인으로 확정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 제안한 경남도립미술관의 이성석 학예연구팀장은 “지난 2006년 6월 중순경, 우리미술관의 기획전시 ‘회화와 조각의 리얼리티展’에 우리미술관 소장품인 ‘뮤지엄 프로젝트’를 포함하기 위해 작가와 연락을 한 것이 첫 인연”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작가와 수십 통의 메일과 전화를 주고받으며, 많은 부분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교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성석팀장은 또 “미술관이 국내 인지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인지도를 구축하는 것은 미술관의 미래에 대한 명운이 걸린 일”이라며 “ 이번 세계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경남도립미술관은 기획미술관이자 후원미술관으로 정해져 있어 특별전의 모든 광고물과 기획인쇄물에 우리 미술관의 심볼과 로고가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02월 19일 12시 21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