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아프리카와 새롭게 만나는 시간 』

우리에게 신비롭고 매력적인 대륙인 아프리카를 새롭게 만나는 전시회가 인제대학교에서 열린다.
백인제기념도서관(관장 박재섭)은 지난 21일부터 6월 4일까지 ‘잠보! 아프리카!(JAMBO! AFRICA!)’전을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내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출신 작가의 회화작품, 콩고민주공화국의 독특한 색감과 부조가 특징인 동판화, 부족의 마스크, 왕실 및 족장이 사용하던 유물, 특이한 문양의 바틱, 목조각 등 200여점을 선보이다.
특히 현대 조각의 새로운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동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쇼나 조각 20여 점이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오랜 석조문명을 가지고 있는 짐바브웨의 쇼나족이 돌 안에 영혼을 불러낸다는 이 조각품은 돌의 온도, 색채, 자연미 등이 결합돼 완성된 작품들이다.
21일과 22일에는 전시장 내에서 아프리카 민속공예인 전통 목걸이와 바틱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진행되었다.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오랜 서양 강대국의 침략과 전쟁 속에서도 거대한 자연에 순응하려는 의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내린 아프리카의 독특한 문화양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품 전시 외에도 민속품 공연과 영화 등 아프리카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는 2005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 문화를 비롯해 일본, 몽골, 인도, 네팔, 터키 등 아시아와 유럽의 각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05월 28일 10시 14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