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한국국제대, 지역 수산업 부활 앞장 』

지역의 대학이 수행한 연구 용역사업이 지역의 대표적 수산물과 가공상품인 쥐치포와 죽방멸치에 대한 상표특허 출원 등으로 상표법상 지적재산권 보호와 배타적 권리를 가지면서 지역 수산업의 부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테리어산업디자인학과 조용수 교수팀은 2년여의 연구 끝에 최근 특허청에서 삼천포 쥐치포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결정을 받아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와 함께 상표법상 지적재산권보호와 배타적 권리를 가지게 됐다.
20~30년 전만 해도 지역경제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각광받던 쥐치가공산업이 원료 격감과 중국, 베트남산의 저가 제품이 수입되면서 유명무실해졌다. 그런데 지난해 생산자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산학연컨소시업사업(중소기업청 지원) 일환으로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사업을 진행해 최근 지리적표시보호 단체표장등록이 출원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는 것.
또한 지난 8월에는 한국국제대 산업디자인센터가 수행한 브랜드개발지원사업(특허청 지원) 일환으로 남해 죽방멸치 지리적표시보호 단체표장과 공동브랜드 출원을 받아 죽방멸치의 특산품 보호와 함께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으로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삼천포 쥐치포와 남해 죽방멸치의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이자 수산가공상품으로서 앞으로 특허를 기반으로 지리적 표시와 함께 명품 브랜드화로 과거의 명성과 관련 산업,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제대는 그동안 산학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지리적표시보호 단체표장을 등록 2건과 출원 3건이나 하는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산학협력 중심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국제대 인테리어산업디자인학과 조용수 교수는 “산학연컨소시엄사업과 특허청(진주상의 지식재산센터)이 추진한 2건의 연구사업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두 특허 출원돼 기쁘다”면서 “2건 모두 지적재산권을 보호받는 만큼 지역 수산업과 가공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2009년 10월 29일 11시 18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