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선진초등학교 전교생들 산상 흡연추방 캠페인 전개 』

지난 11일 오전, 용이 누워있는 듯한 웅장한 자태와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 등반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우리 고장 사천의 제일봉 와룡산의 북서쪽에 자리잡은 용현면 신복리 소재 안점산 봉수대에선 “흡연! 하지도, 보지도, 생각도 말자”라는 흡연추방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2009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흡연예방(금연)교육 솔선수범학교로 지정된 선진초등학교(교장 김명석) 1-6학년 전교생 32명의 학생들은 흡연의 유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여 흡연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서는 건강한 신심을 갖춘 가족들로 구성된 밝고 희망찬 가정을 가꾸는데 기여하고자 지난봄부터 지속적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전교생이 도보로 학교를 출발하여 와룡산 등반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약수암 입구와 고려시대에 설치되어 오늘날 까지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어 있는 안점산 봉수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마련한 금연 홍보전단지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봉수대 주변 자연보호 활동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명석 교장선생님은 “안점산 등반을 겸한 산상흡연추방캠페인은 선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산야의 아름다운 가을 자연경관을 맛보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고, 금연추방 결의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봉수대를 비롯한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는 뜻있고 소중한 체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선진초등학교

2009년 11월 19일 11시 21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