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취업할 분야가 어떤 곳인지 직접 보고, 느끼면서 채용정보도 얻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경남·울산지역 대학 취업률 1위와 3년 연속 취업률 최우수대학의 성과를 거두면서 취업이 강한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재학생들의 산업체 현장견학을 통한 취업 마인드를 고취하는 ‘잡 투어링’ 프로그램이 학과별로 연중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2009년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한국국제대 인적자원개발처(처장 정정숙)는 노동부 대학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잡 투어링’은 산업체 현장견학을 통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체 인사 담당자의 특강을 통해 현장적합성 교육으로 실무능력 함양과 기업에 맞는 인재로의 사전 준비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탐색, 채용현황 숙지 등으로 취업과 경력개발이 기대되고 있어 학과별로 선도기관 및 기업체를 방문해 견학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11일 올해 잡 투어링 마지막 행사로 사회복지학부 학생 40여명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방문해 ‘장애인 고용에 관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시설견학과 장애인 복지에 대한 현안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식품과학부 학생 80여명이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을 방문해 맥주의 제작공정은 물론 기업체의 분위기와 채용정보 등에 대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처럼 한국국제대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차질을 빚은 가운데서도 올 한해에만 모두 12개 학과 620여명이 전국 각지의 전공관련 최고 수준의 기관 및 산업체 15곳을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취업이 강한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이면서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고취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국제대 인적자원개발처 정정숙 처장은 “잡 투어링은 학생들의 전공관련 취업전망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문화 이해 등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인기가 높았다”면서 “올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과와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기관과 산업체를 방문해 취업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