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현권)은 지난 26일 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본부와 책 읽는 사천시를 만들기 위한 BOOK-릴레이 협약식을 가졌다.
BOOK-릴레이란 자신이 읽은 책을 이웃에게 권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은 뒤 책과 함께 추천 글 등의 간단한 메시지를 덧붙여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여 독서문화 확산을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즐거이 읽기 위해서는 먼저 어른들이 책 읽기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진지한 고민에서 BOOK-릴레이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천시에 있는 두 기관이 한 권역을 이루어 신청을 하면 도서와 서가 등을 구입하여 BOOK-릴레이 운동을 지원하게 되는데, 올해는 총 5개 권역, 10개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BOOK-릴레이 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OOK-릴레이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본부에서는 도서구입, 서가구입, 독서타이틀 제작, 스티커 제작 등, 총 1,000만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삼천포화력본부의 김재한 본부장은 “지역의 독서문화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끼며, BOOK-릴레이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신현권 교육장은 BOOK-릴레이 운동을 통해 어른들이 먼저 책을 읽는 모범을 자녀들에게 보이게 될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사천시의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사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