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용현초등학교는 지난 6일 (수)요일 다솜터 교실에서 학부모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의 전통 한지 공예품은 세월을 거슬러 천년을 간다고 한다. 또한 한지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지고 모일수록 질겨지며 공을 들이면 들일수록 명품(名品)으로 만들어지고, 연해보이면서도 질기고, 소박하면서도 품위가 있어 서양의 종이에서 느낄 수 없는 따뜻함과 은은함이 흐르는 것이 한지공예의 장점이며, 작은 소품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까지도 만들어 실용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한다.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한지공예의 매력에 푹 빠져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며 완성된 작품과 함께 만족의 웃음을 얼굴 가득 담으며 다음 기회에는 수업 시간을 더 많이 가져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용현초교 강대백 교장은 “새롭게 재밌고 유익한 평생교육 강좌 개설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학부모들의 배움에 대한 요구가 있으면 학교로 와서 의견을 주고 같이 이야기 하십시요. 학부모님들이 학교에 와서 배움의 모범을 아이들에게 보이면 아이들 또한 학교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보람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