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등학교(교장 화성인) 관악부는 지난 1일 한국관악협회 주최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은상을 차지하였다. 이 대회는 한국의 관악 경연 대회로서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60개 팀 4천 여 명이 참가하여 3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날 사천초 관악부 학생들은 방과 후 활동과 방학을 이용하여 구슬땀을 흘려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 보였다. 연주를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돌던 눈빛은 점점 사라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즐겁게 연주한 결과 지난 해에 이어 연속 2회 은상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도교사 김지현 선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마음을 지니고 자신의 음악적 소양 및 재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그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강사님들과 사천초등학교 관악부 48명의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