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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초등학교 졸업식에서 20년 후 나를 만나요 』
대방초등학교(교장 박종실)는 지난 13일 금요일 제 38회 대방초등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20년후 나를 만나는 졸업식」이라는 주제로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꿈을 키워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졸업장을 수여하는 동안 해당 졸업생의 20년 후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미래를 향한 비전을 키웠다. 파일럿이 꿈인 아동은 사천비행장에 직접 가서 비행기 조종하는 모습을 촬영했고, 경찰관이 꿈인 아동은 교통량이 많은 시내중심가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의사가 꿈인 아동도 병원에 가서 청진기를 대고 진료하는 모습을. 요리사는 실습실에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담았다.
20년 후 자신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그 꿈을 갖게 된 동기와 꿈을 이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꿈 너머의 꿈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부모님과 함께 지켜보는 동안 부모님도 자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졸업식은 준비된 책상에 졸업생 학부모님과 졸업생이 나란히 앉아서 동영상을 감상하며 진행되었기에 식장 분위기가 더욱 편안하고 화목하였다. 병아리가 부화되기 까지의 과정을 동영상과 계란을 직접 보여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참고 견뎌내어 모두 다 꿈을 이루길 바란다는 박종실 교장선생님의 격려말씀으로 인해 꿈을 향한 열기가 고조되었다. 자리에 모인 모두에게 꿈 너머의 꿈을 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3년 02월 21일 12시 0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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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