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해상관광호텔 비치홀에서 가져


삼천포고등학교 제19회 동창회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6시 삼천포해상관광호텔 비치홀에서 있었다. 마치 삼천포고교 총동창회의 축소판을 방불케 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낙승 모교 교장, 총동창회 원정 부회장, 강광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최학림 시청 삼고 동창회장 그리고 서울, 부산, 울산 등지에서 온 동창생 등 100여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이날로 정년퇴임을 하는 최낙승 교장에게 원정부 총동창회장이 퇴임기념 행운의 열쇠를 전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이어 제7대 강석춘 회장의 이임사가 있은 다음 제8대 정기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어야만 동창회 발전과 모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지난해 총동창회 행사시 주관 기수로써 훌륭히 마친 것을 거울삼아 더욱더 결속하고 참여하는 미덕을 기르자”고 말했다.
또 원정부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총동창회 행사시에 보여 준 결속력과 세밀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제19회 동창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찬을 해 주었다.
한편 이달로 정년퇴임을 하는 최낙승 교장은 “지금까지 도와 준 보람으로 문천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했고 모교의 수영부가 올해엔 전국을 재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여러분의 모교 삼천포고등학교가 변하고 있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고 이어 제2부 만찬과 함께 여흥으로 1년만의 회포를 풀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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