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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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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건강 상식6 자연요법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될까?

자연요법 또는 자연치료에 대한 정의는 나라마다 다르다.
자연요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연환경을 통한 치료와 식이치료가 있는데, 통상 두 가지가 병행되기 때문에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다.
자연치료에 많이 활용되는 자연환경은 편백숲과 소나무숲을 이용한 삼림욕장이다. 숲에서는 피톤치드가 나온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 향균물질인데,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소나무와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을 이겨내는 데는 도심보다 숲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도심에서의 생활을 모두 접고, 숲으로 가야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전원생활의 무료함과 외로움은 투병에 대한 집착으로 스트레스를 키워 병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자신의 생업을 몸 상태에 맞게 조정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숲을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연요법 중 식이치료는 종류가 많아 세세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버섯 종류는 항암효과가 뛰어나서 치료에 도움이 된다. 버섯을 음식으로 먹는 경우와 따뜻한 차로 음용하는 경우, 환으로 만들어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어떤 방법이든 모두 효과가 있다.
둘째, 마늘, 가지, 브로컬리, 당근, 토마토, 고구마 등 항암효과가 뛰어난 채소류를 이용한 식이요법은 암 치료에 필요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채소를 직접 가꾸어 제 철에 먹는다면 더욱 좋다.
셋째, 해조류와 생선도 식이치료에 애용된다.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와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는 발암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다.
넷째, 대두와 현미, 견과류에도 항암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상과 같은 식이치료에 더하여, 고용량 비타민 C 주사요법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대체요법을 겸할 수 있으나, 주된 전문치료를 대체하기에는 아직은 문제가 많다.
자연요법만으로 암을 치료하겠다는 발상은 극히 위험할 수 있다. 암치료는 전문치료와 더불어 자연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암을 극복하는 특효약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가지 정제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특히 편백이나 소나무 숲을 이용한 자연치료와 음식을 통한 식이치료는 모든 암환자가 시도해보았으면 좋겠다.

2015년 12월 3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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