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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사천경찰서장 인터뷰 생활형 범죄 예방 활동 등 선제적 대응 』

  “5대 강력범죄에 대한 범인 검거와 수사의 집중력도 중요한 요인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실종 등 가족관련 생활형범죄의 예방과 단속 등에도 많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다문화 가정 등 다변화된 사회에 대한 수사의 방향들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피해 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과 피해조사 등 수사 인력은 갈수록 늘어나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지역 치안 유지와 부정부패 추방,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 등을 위해 제정된 경찰의 날(10월21일)이 지난 시점에 사천지역의 치안담당의 총괄책임자인 김영호 사천경찰서장(54)을 만나보았다. 그의 첫 일성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의 선제적 대응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실종 등 생활형범죄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라는 목표의식이 뚜렷했다.
사천 출신 경찰서장으로 지역에 대한 강한 자부심도 대단했지만 사회적 약자나 가정 등 생활형 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하며 피해자 중심의 철저한 수사와 대응을 첫째로 꼽았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범죄의 선제적 대응책으로 불법 촬영 등 범죄취약지인 관내 해수욕장, 수산물시장, 사천케이블카 등 공중 화장실을 관리하는 가시적인 예방·홍보 활동과 함께 친구사랑·등굣길 캠페인(9개교), 청소년 정책자문단 등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전개 등에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호 서장은 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실종 사건 등 생활형범죄의 피해자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선정된 비대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사랑의 편지’를 매월 1회 발송하는 등은 물론이고 재발 우려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진행과 명절 전 특별사전 방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재발과 학대 우려 가정의 신고 제로화를 달성하였다.
특히 사천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치매 노인 배회감지기 37대를 보급하고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 등을 통해 최근 4명의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가정생활 밀접과 관련된 피해자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강력범죄에 대한 대응책으로 112 상황팀 체제 개편을 통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조하며 기존 1인3개조의 인원 편성에서 2인 3개팀으로 112 상황팀 인력을 대폭 증원하여 상황팀장이 직접 지령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 및 112상황팀 중심 ‘현장코칭’ 활성화로 발빠른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호 서장은 또 국민 중심의 책임수사 구현을 위한 체계 마련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중요사건 분석회의의 날로 지정하고 범 수사부서 과·팀장, 수사심의관과 함께 모든 접수사건에 대한 검토, 중요사건의 수사방향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며 국민중심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시켜 가고 있으며 형사팀과 수사팀의 사무환경을 개선해 피해자와 피의자의 인권 보호에도 신경을 쓰는 등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실의 환경개선 등 시민편의 중심 공간 조성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민원인 중심의 업무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노후화되고 어둡고 좁은 공간을 민원창구, 다목적 상담실, 편안한 대기 공간 등 시민 편의 중심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과 직원들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3년 평균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오토바이, 신호위반, 과속 등 중요 위반행위 위주의 집중단속과 취약장소 새벽 순찰을 강화하고 출·퇴근 시간 거점 근무 등으로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등 사전 사고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통시설 표지판과 차선, 어린이 보호구역 카메라 및 신호기 등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사고 줄이기와 예방활동에 전력하고 있다.
사천경찰서는 특히 농·어촌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농어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쉼터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이륜차의 활동이 많은 지역의 상황과 맞물려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배달 이륜차 현장교육 등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호 사천경찰서장은 “최근 몇 년 새 사이버 범죄 발생률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지역의 사이버 범죄예방과 범죄수사를 위해서도 철저한 예방활동과 주민 홍보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1월 04일 10시 15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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