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9년 1월12일~2월24일까지 실시되는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므로써 사전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농촌지도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월12일 정동면 사무소 12명을 시작으로 기간내 61개소 교육장에 3,85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시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시청 녹지과장과 산림보호 담당주사가 산불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비디오 상영을 통한 시청각 교육과 산불관련 벌칙규정 강화 전단 배부 등으로 농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을 별도 교육일정에 따라 교육을 실시할 경우 우려되는 농민들의 불편과 영농에 종사한 시간을 상대적으로 손해보아야 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영농교육일정에 따라 교육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약30분의 교육 시간을 덧붙여 편성해 실시하므로써 농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시간 절약을 통해 IMF한파를 이겨 내는 또다른 지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교육으로 산불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논, 밭두렁 및 각종 소각행위를 할시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 산림내에서 취사 행위를 할시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됨도 아울러 지도했다.

1999.01.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