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최정일)는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에 포돌이와 포순이가 새겨진 무단횡단 보호방지난간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경찰청의 주관으로 도내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같은 보호난간의 설치는 날로 늘어가는 보행자 횡단사고를 줄이고 보행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마련된 대책으로 현재 무단횡단이 빈번한 구 삼천포 지역의 벌용동 삼화호텔 뒤 삼거리와 동금로타리 동부파출소 맞은편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놓고서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발생된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56건으로 발생, 이 가운데 사망사고도 2건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이러한 계기로 일반시민들의 무단횡단에 따른 주의도 환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3월 27일 ~ 4월 2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