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8월 한달간을 체납지방세 정리기간으로 설정, 담당부서로 지방세 징수반을 편성해 체납 지방세 납부 독려 및 방문징수 등 활동에 들어간다고 한다.

7월말 현재 사천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과년도분 24억2천200만원과 현년도분 13억4천600만원 등 모두 37억6천800만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해마다 상설징수반과 체납지방세 징수반을 동원, 납부독려와 징수를 강화해 나오고 있지만 IMF와 함께 지역경제의 침체로 지방세징수에 차질을 빚어 왔던 것은 사실이다.

상습체납자와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응분의 지방세법과 기타 관련법규의 규정에 따른다는 시의 방침과 함께 지방세 징수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2000년 8월 7일 ~ 8월 13일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