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시공하여 4월에 준공을 본 15개소의 생활하수 관로 매설 보호 호안 공사중 지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부분침하되어 다시 복구공사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사천시 좌룡동 소재 삼천포자동차운전전문학원 밑에 매설관로 보호와 제방 보호를 위해 완공한 30여개의 호안이 침하되어 2개월이 다 되어가는 10월 21일 현재까지 복구를 하지 않고 있어 늑장 대처에 비난의 소리가 일고 있다.
실무자에 따르면 먼저 시공한 부분의 기초 공사 깊이가 얕아 유실이 되었다고 말하고 지난번 삼천포천 상유 수해복구 공사시 하류의 실정을 감안치 않고 여러군데의 보(洑)를 설치함으로써 물의 흐름이 바뀌어짐에 따른 현상이라고 말하고 복구자금이 영달되는대로 곧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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