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녹스 제조사인 프리플라이트는 오늘 오전부터 전국 42개 전문판매점에서 세녹스 판매를 일제히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리플라이트 관계자는 세녹스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상 세녹스가 불법유사휘발유라는 전제 하에 취해졌던 ’용제수급조정명령’은 원인무효라며 법원의 무죄판결로 행정결정의 근거가 사실상 사라졌는데도 산업자원부가 계속 잘못된 행정 결정의 효력을 고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프라플라이트는 세녹스의 판매 재개와 관련해 고문 변호인단으로부터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재판부가 이번 판결에서 세녹스의 제조 판매를 금지시킨 것이 아닌 만큼 세녹스의 판매 재개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