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달3.22~3.23 남해안 굴·진주담치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해 명동, 마산 난포.덕동, 거제 대곡 등 4개소에서 시료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 이하인 38~52㎍/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패류독 발생에 따른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기 전에 채취를 완료하고,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는 안전해역에서 생산되는 진주담치(홍합)에 대하여는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하여 유통되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