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중국 저우산시(舟山市) 대표단 방문 』

자매결연·어획물 직수입 등 의견 교환

중국 저우산시(舟山市) 실무대표단 일행 4명이 지난 13일 오후에 사천시를 방문,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들 일행은 같은날 김해공항을 통해 오후 5시경 삼천포해상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사천시 김종진부시장 등 9명, 중국 저우산시 갈빈 외교업무 담당관 등 4명이 마주보며 접견을 했다.
접견장의 앞뒤엔 천년을 산다는 학의 청아함이 새겨진 송학천년(松鶴千年)의 여덟폭 병풍이 드리워져 접견장은 중후해 보였다.
중국의 갈빈 외교업무 수석 담당관과 김종진 부시장은 약 30분에 걸친 대화에서 때때로 웃음꽃이 피어 장내는 한층더 화기애애한 자리가 되었다.
일행은 이튿날인 14일 삼천포대교, 유람선 해상관광, 백천사, 항공우주산업단지 등을 관광하고 밤엔 때마침 초청된 평양공연단(탈북자)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오전 귀국했다.
한편 지난 4월 저우산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쥐포등의 어획물을 직수입해 폐업상태에 있는 이곳 영세업소들을 활성화시킬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성사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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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9월 16일 11시 33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