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문선초등학교 한마당 큰잔치 열려 』

문선초등학교(교장 이환근)의 "2006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18일(토) 학교 강당과 복도에서 천진난만한 김역석, 박소연 학생의 첫 인사로 막을 열었다.
비가 내리던 이날 문선초등학교 강당은 학부모등 300여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루었으나 날씨 관계로 다소 혼잡했다.
문선의 작은 울타리 안에서 고사리 손으로 꾸민 작은 솜씨들은 자랑할만 했다. 이날의 행사는 문선인들이 꾸민 작품마당과 귀엽고 아름다움을 뽐내는 공연마당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스물네가지로 짜여진 공연마당은 정혜리외 65명의 리코더 합주(노래는 가락을 타고), 정영찬외 33명의 유치원생이 출연한 무용 "갑돌이와 갑순이"는 귀여운 병아리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바뀔때 마다 박수가 나왔다.
또 민요제창 "전래 동요화와함게", "아빠 힘 내세요"의 2학년생 합창이 아버지들을 힘나게 했는가 하면 "라틴댄스 차차"의 경쾌한 무용이 비오는 날의 짜증스런 분위기를 씻어주기도 했다.
한편 합창(고운소리 모아)와 관악합주(임이 오시는지 외 1곡)에 이어 5학년 설준옥 학생의 끝인사로 다함께 참여하는 "문선 한마당 잔치"의 막을 접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11월 30일 14시 59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