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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책·영화까지 이어지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

  웹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강풀’의 작품 ‘그대를 사랑합니다(이하 그대사)’를 영화로 만난다.
‘그대사’는 이미 2007년 도서로 발간, 15만부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으며 2008년에는 연극으로 관객을 만나 3년간 17개 도시 공연을 돌며 좌석점유율 90%라는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대학로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12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웹진에서 시작해 도서로 ‘그대사’열풍을 이어갔다.
강풀의 이야기 중 가장 드라마틱한 이야기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대사’가 영화 매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한 감정전달과 편집의 미학, 영상과 음악의 힘을 얻어 웹툰, 도서,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사랑한 웰메이드 컨텐츠를 토대로 관객을 웃고 울릴 줄 아는 섬세한 연출력을 가진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캐스팅부터 캐릭터 싱크로 100%라는 평을 받은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은 배우가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연기가 무엇인지를 관객에게 확실하게 보여준다.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김만석’을 연기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이순재와 연기역사상 처음으로 심성 곱고 공손한 ‘송이뿐’으로 자기 옷을 만난 윤소정. 여기에 훈남 ‘장군봉’역을 맡은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 송재호는 아내를 향한 감출 수 없는 사랑을 통해 최고의 로맨틱 가이로 자리매김 했다.
김수미 역시 ‘장군봉’의 사랑스런 아내 역할을 통해 한 없이 아이 같은 천진한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로맨티스트 4인 방은 표정 하나로, 손 끝의 떨림 하나로, 따뜻하게 쳐다보는 눈빛 하나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스크린을 뛰어넘어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그대사’는 관객의 마음을 좌지우지 하는 네 명의 명품 배우들과 함께 영화의 곳곳에서 때론 색다르게, 때론 영화의 향을 더하는 매력적인 조연배우들이 등장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추창민 감독이 각본을 쓰기 전부터 배우 오달수를 염두하고 캐릭터 이름을 ‘달수’로 정했다는 고물상 주인 달수는 오달수만의 색깔로 또 다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전해준다. 송지효는 만석의 손녀딸로 분해 만석이 자신의 사랑을 이뿐에게 고백할 수 있게 힘을 북돋아주는 캐릭터로 관객에게 자신의 사랑스런 면모를 선보인다. 영화에서 유일한 악역으로 맛깔 난 연기를 선보이는 이문식은 어설픈 악당 연기로 영화에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연 못지않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길 송지효, 오달수, 이문식의 열연은 관객에게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다가간다.
비주얼 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젊고 핫한 배우들이 나오거나 화려하게 치장한 미술, 현란한 편집기술은 존재하지 않지만 소소하고 유쾌한 유머코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단 한 장면도 버릴 것 없는 명배우들의 빼어난 연기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영화로 다가갈 것이다.

2011년 02월 24일 11시 24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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