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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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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버지교육 행사 가져

  “사랑하는 내 자녀를 위한 약속... 자녀들 앞에서 다투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지 않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들어주겠습니다. 내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자녀를 향한 아버지들 마음의 눈에는 따뜻한 눈물이 절로 맺힌다. 바로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의 아버지교육 모습이다. 센터는 지난 3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아버지 10여명과 아내, 자녀 등 12가정,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버지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은 ‘지금은 짱짱맨 아빠가 되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두 가지 테마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테마는 ‘좋은 아빠되기 교육’시간으로 우리 아이가 원하는 아빠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며 가족 사랑의 서약서를 작성하고 그 내용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센터에서는 무뚝뚝한 아버지들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까하는 걱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고민한 아버지들은 진심을 다해 서약서에 마음을 담아냈다. 서약서를 작성한 후에 한명 한명의 아버지들이 서약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녀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이니 그 시간이 너무나도 경건하여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먹먹하게 하였다.
두 번째 테마는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시간으로 자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라바’모양의 케이크를 함께 만들었다. 자녀들은 평소 즐겨보았던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를 직접 만든다는 마음이 들떠 있었으며, 아버지들도 스스로의 즐거움에 빠져 동심으로 돌아가는 모습들이었다. 40여명의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하다보니 시끌벅적하고 분주하였지만 다들 추억만들기에 집중하느라 그저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교육을 진행하고 난 후, 김분자 센터장은 “센터를 운영하면서 아버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어렵고 걱정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아버지들이 쉽게 표현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품고 있는 자녀 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그런데 멋진 아버지들 덕분에 기대보다 더 따뜻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아버지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11월 07일 12시 31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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