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소기업의 근로자 및 해고자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장학혜택을 주므로 생활안정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2001년 근로자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해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50명으로 총 80명을 선발 고등학생은 1년치 학자금 전액을, 대학생은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 또는 해고자 중 ▲월평균 소득이 208만7천원 이하인 자 ▲산업재해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자 ▲경영상 이유로 해고된 자 중 실업급여 미수혜자 ▲산업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이상의 표창을 받은 자로 위의 네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해당돼도 신청 가능하며, 자녀의 평균성적이 학년전체에서 상위 50%이내(대학생은 평균평점 C+ 이상인 자), 재산기준액이 5천만원 미만인 자에 한한다.

노총 미가입 근로자 및 해고자는 시장·군수로부터, 노총가입 근로자는 노총 도본부의장으로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추천을 받아 도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며, 장학금 지급은 5월과 9월 2회 균분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 : 경남도청 지역경제과 279-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