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는 도내에서 수출이 유망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자본과 인력 등이 부족하여 내수에 치중하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매년 내수 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으로 도비예산을 확보하여 한국무역협회 경남도지부를 통하여 지원해 왔으며, 중소기업이 무역거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수출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하여 수출보험공사 경남지사를 통하여 수출보험료를 지원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달러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지난 4월초 1,258원을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6월 30일에는 1,193원으로 하락함에 따라 경남도는 수출기업의 수출채산성 악화로 인한 수출감소에 대처하고 환차손을 줄이기 위하여 “도내 수출기업 환리스크 방지대책”마련에 나섰다.
우리 도는 이 대책에서 종전의 도내 수출기업의“대금결재시기 조정”이나“결재 통화의 변경”과 같은 초보적인 환리스크 관리기법을 개선토록 하기 위하여 2003년 3/4분기에 무역관련단체들과 연계하여 환리스크 방지대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도내 3,200여개의 수출기업 대표자에게 환율 리스크 관리와 수출애로 극복을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7. 3발송하여 글로벌시대에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여 2003년 경남도 수출목표 190억 달러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