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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도 역사문화 탐방 조선시대 박응철 장군 묘소에서 』
신수도환경연합(회장 김학상)에서 주관하는 신수도역사문화탐방을 5월 16일 11시 신수도 왕가산 아래 박응철 장군의 묘소에서 가진다.
이날 송영민(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을성(사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황인성(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 차상돈(전, 사청경찰서장)정현태(전, 남해군수), 강희진(작가),김학명(재경 삼천포고등학교 동문회 사무총장) 등 50여명 참석하여 박응철 장군의 묘소를 참배한다.
또한 김을성 소장으로부터 박응철 장군의 소개와 송영민 교수의 역사이야기의 강의와 우리지역의 향토역사문화에 관한 토론회를 가진다.
박응철 장군은 2015년 김을성 향토연구소 소장이 신수도를 방문하여 묘지를 발견하여 묘갈에 있는 비문을 국립진주박물관에 의뢰하여 조선시대 오위도총부 행용양위부호군으로 활동한 사실이 묘갈에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 했다.
신수도 왕산 자락에 있는 이 묘는 사천과 진주를 침략하는 왜구들을 방어하기 위해 주둔한 부대의 부대장과 부인의 묘다.
이 묘갈 전면 비문은 가선대부행용양위부호군박공지묘(嘉善大夫行龍讓衛副護軍朴公之墓)라 적혀있다.
뒷면의 비문은 공지휘응철밀양인야생간무오년(公之諱應哲密陽人也生干戊午年)·이월삼십일졸간경오년십일월초이일장(二月三十日卒干庚午年十日初二日藏)·간왕산건해용해좌지원(干旺山乾亥龍亥坐之原)·배문창인황성명지여(配文昌人黃性明之女)·서천검덕구외손천손필현(壻千儉德九外孫千孫弼賢)·신미팔월십구일(辛未八月十九日 立) 삭부(朔夫)
김을성 기자 kimes4000@naver.com 2020년 05월 14일 11시 0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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