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신임 제34대 김법곤 사천교육장, 보건·안전의식을 가다듬어 안전한 학교위해 최우선 』

지난 1일 취임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과 학교의 안전현장을 먼저 챙기며 취임행사도 하지 않고 현장으로 달러간 제34대 김법곤 사천교육장은 “보건·안전의식을 가다듬어 안전한 학교를 위해 최우선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에서 사천시 교육의 책임자로 부임한 김법곤 교육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코로나19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다.
김법곤 교육장은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행동수칙 전파와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을 통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취임사를 갈음해 ‘안전하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소통·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행정’ 등을 강조하며, 현장중심 사천교육 실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법곤 교육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었다며 ‘교사’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가르침’ 중심에서 ‘배움’ 중심의 교육으로, ‘경쟁’ 중심에서 ‘성장’ 중심의 교육으로, ‘지식’ 중심에서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학교’ 중심에서 ‘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육장은 첫째, 보다 더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약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천교육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언급하고 이번 당면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특히 다시 한 번 깨어있는 보건·안전의식을 가다듬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과 무엇보다도 전 교육 가족이 건강생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스스로를 지키는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가정처럼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를 만들며, 집 밥처럼 사랑이 담긴 건강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호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역점을 두는 일로는 조용한 교실혁명, 교실수업 혁신에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사천교육지원청은 행복유치원 2곳, 행복학교 4곳, 행복맞이학교 4곳이 있어, 경남에서 학교 수에 비해 행복학교가 가장 많은 학교혁신의 메카라고 언급했다.
또 학교혁신은 조용한 교실혁명에서 시작되고, 교실혁명은 교실수업 혁신에서 시작된다. 학생이 앎과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실수업 혁신을 통한 학생중심·배움중심 교육의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그래서 즐거운 배움, 가르치는 보람, 성장하는 기쁨이 있는 ‘행복한 학교’로 가꾸어 나가도록 힘쓰겠다.
셋째로는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라고 언급하며 교육지원청도 사천교육지원청 직원과 사천시민 모두가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모두가 주인(主人)이 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모두가 주인으로서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학교문화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네번째는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의 공동체로서 열린 마음으로 사천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 언제나 누구와도 소통하는 ‘열린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다 함께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천행복교육지구 운영으로, 미래교육 환경 기반을 다지는 ‘마을형 메이커스페이스 센터 구축ㆍ운영’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사천의 자랑인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이끌어가는 성장동력 산업, 항공우주산업과 연계하는 다양한 학생 체험학습 강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행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투명하면 깨끗해집니다.’ 누구나 들여다 볼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펼치면, 공정한 행정이 될 수밖에 없고, 부정부패가 발붙일 수 없는 청렴한 행정이 된다. 앞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이 되도록 다함께 마음을 모으자.
앞으로 사천교육지원청은 관내 57개 학교와 1만 3천여 학생, 1천여 교원을 위해 학생중심·현장중심의 현장 밀착형 지원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마무리 했다.
김 교육장은 동아고등학교, 진주교육대학교,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나왔으며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학사), 진영중앙초등학교(교장), 대원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3월 12일 11시 10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