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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2019가구주택 기초조사에 불어 온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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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호선 1공구간 실안마을앞 교통신호체계 주민들 7개항 시정요구하자, 들어주겠다.

  오는 12월 중순쯤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국도3호선 구간중 사천 덕곡리에서 삼천포 대방동간 7.9km 1공구인 동서동 실안마을 주민 100여명이 미비한 시설 및 신호체계를 바꾸어 달라며 집단 궐기를 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구간이다. 지난 5일 오전 10시 마을에서 도로간 10m정도밖에 안되는 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주민들을 도외시 하고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1시간여 동안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자고로 실안마을은 바다에서 천양, 논밭에서 천양, 산에서 천양을 수확할 수 있는 천연자원을 지닌 풍요로운 마을임을 먼저 주장하고 조용하고 고즈넉한 마을을 국도 3호선 개설로 말미아마 마을이 두동강 난 것도 억울한데 차량들의 난폭 또는 과속으로 교통사고의 사각지대화 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마을 바로 앞 신호등은 좌회전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을에서 시내쪽으로, 선창마을에서 남양쪽으로, 시내쪽에서 선창마을로, 남양쪽에서 실안 마을로 들어오는 좌회전 신호가 없어 실안마을에서 시내쪽으로 선창마을에서 남양쪽으로 나가려면 먼 길을 돌아서 나가야 하고 송원관광농원쪽에는 아예 출구가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마을 코 앞의 경사진 부분을 옹벽으로 고쳐 줄것을 주장하면서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설치도 주장했다. 또 이들은 생계의 터전인 바다로 갈 때에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지에서 고향을 찾거나 초행길의 사람들은 실안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찾을 수가 없으며 죽음의 공포만 안겨주는 도로로 바뀌어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에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박석순 마을운영위원장은 국토관리청과는 대화하기도 싫다며 “수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건의하면 묵살해 왔다”면서 “준공의 시점까지 지적사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준공은 생각치도 말아야 할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집회가 열리던 와중에 전해진 낭보에도 의아심을 자아냈다. 사천시 강상민 개발국장이 신호체계 등 7가지의 지적사항을 준공 이전에 타결해 주겠다고 전하자 주민들은 반신반의 하면서 자진 해산했다.
마을 운영위원 김모씨는 “국토관리청과 지자체간의 원만한 소통의 부재로 이 같은 소모전이 벌어졌다”며 심한 욕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장하는 “마의도로”인 실안마을 바로 앞 신호체계는 곧 보완하겠으며 완급을 가려 준공이전에 요구사항 모두를 해소하겠다”며 “당초 설계를 2002년쯤 노선 변경한 것이 많은 걸림돌이 되었다”면서 “지금의 노선은 관광객을 남해쪽으로 유도하는 인상을 풍긴다”고도 말했다.
이에따라 도로표지판 잘못(본지 2010.10.21일자 제855호)을 지적하자 이는 “사천시의 잘못된 처사라며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민 김모(벌용동)씨는 “지금 도로표지판을 청색테이프로 가려 놓은 것은 잘못을 시인하는 격”이라며 “사전에 예의 검토하는 신중성을 보였다면 이런 창피스러운 일은 없을것 아니냐”면서 행정의 안일한 처사를 비난했다.
시관계자는 뒤늦게 “수일전 예비 준공검사에서 도출된 문제점들과 실안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 시정하겠다”며 “과속카메라 설치는 물론 감속차로 등 추가 설치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11월 11일 11시 13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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