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6일 사천읍 소재 사천체육관에서 정만규 시장과 황성균 국회의원, 김인, 김봉권 두 도의원, 이원식 시의회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인사들과 정상동 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초청강연, 제3부 축하 및 위로공연 등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행사에서 벌용동 김시환(44세)씨가 독거노인 결연사업 및 경로당 후원회 조직활성화 등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정만규 시장으로부터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받는 것을 비롯해 노인 친목도모에 기여한 정동면 수청리 김하곤(74) 할아버지와 용현면 송지리 장세운(71)씨, 축동면 탑리 천영모(76)씨, 서포면 자혜리 송상세(71)씨, 죽림동 이명수(79)씨 등 6명이 정만규 시장의 표창을, 곤양면 강용오씨와 사천읍 조사환씨, 남양동 강화중씨, 선구동 배만호씨 등 4명이 정상동 노인회장이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제2부 초청강연회에는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희근 교수가 강사로 나와 노인보호와 복지증진에 관한 세계적인 변화 추이 및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와 향후전망 등을 내용으로 하는 “UN이 정한 제3회 노인의 날에 즈음하여”라는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제3부에서는 다채로운 축하프로그램으로 진행, 참석한 500여 노인들에게 흥겨움과 기쁨을 선사하였다.

-1999년 10월11일~10월17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