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정동찬)는 파출소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김영진 서포파출소장(경사)에게 공무원의 영예인 ‘모범공무원증'을 수여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소장(48세)은 78년 11월 4일 경찰에 입문하여 96년 3월 1일 경사로 승진한 모범된 직원으로서 지난해 9월 사천시 축동면 길평리 3번 국도변 주민에게 ‘교통안전'야광조끼 20벌을 제작·배포하였고, ‘생활치안확립', ‘교통안전'문구가 새겨진 원통형 야광 홍보판 10개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안전의식을 도모하였고,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10월까지 외근순찰시 공장에서 나오는 각종 폐휴지, 공병, 고철 등 폐품을 수집한 후 이를 매각한 대금으로 같은면 탑리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독거노인 등 10여명을 직접찾아 백미와 라면, 생필품을 전달, 이들을 격려하는 등 소외된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김소장은 금년 3/4분기에도 경남지방청에 실시하는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소장은 내년부터 3년동안 월3만원씩의 모범공무원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