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기자 수첩 - 사천-진주 통합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사천시와 진주시의 행정 통합 제안이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정 통합을 제안하며,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고 했다. 그러나 ......

『 남양초등학교 풍물부 개천예술제에서 기량 뽐내 』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풍물부문 장원

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부수)는 지난 10월 2일 진주 청소년 수련관에서 실시한 제 55회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풍물부문에 참가해 장원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초등학교 9개팀이 참여한 풍물, 사물놀이 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한 남양초등학교 풍물단은 진주 삼천포 12차 농악의 본거지인 사천시 남양동에 위치한 13학급의 조그마한 학교다.
올 한해 남양초등학교는 학교특색사업으로 ‘민속놀이 활동을 통한 전통 문화 계승’을 주제로 매주 두 차례 인간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박염 선생과 김선옥 선생으로부터 5년째 전수를 받고 있다.
이번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남양초등학교는 빠른 움직임과 1차부터 12차로 이어지는 진풀이를 자연스럽게 연기하였으며 특히 상쇠의 이끔으로 소고수, 열두발채상모, 장고, 북 순으로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개인영산놀이를 천연덕스럽게 연출하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남양초등학교 풍물부은 지난 7월 남명문화축제 풍물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대회인 개천예술제에서도 장원을 차지하여 그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입증하였으며 이제 경남의 자랑거리로 우뚝 서게 되었다.

2005년 10월 06일 10시 27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