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경기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 자금 2,000억원을 융자·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지원되는 2,000억원은 분야별로 시설투자자금이 1,880억원, 유통업자금 20억원, 시장재개발자금이 100억원이다.
융자대상은 사업장이 우리 도내에 있는 중소제조업체로서 창업한 지 3년이내의 기업, 벤처기업, 소기업, 유통업자, 시장재개발사업자 등이며,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중 소프트웨어연구개발업 및 영상산업중 제작분야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시설투자자금이 작년보다 2억원이 증가한 10억원, 벤처기업자금 2억원, 소기업육성자금 3억원, 시장재개발자금 100억원, 임시시장설치자금 5억 원이며, 시장재개발자금인 경우 소요자금의 경우 75% 융자를 해주고, 나머지 사업은 소요액 전액 지원된다. 융자금리는 벤처기업자금만 4.5%, 나머지 시설투자자금 등은 5.9%이다.
융자조건은 시설투자 및 소기업자금이 3년거치 5년균분상환, 벤처기업자금 1년거치 2년균분상환, 유통업 및 임시시장설치자금 3년거치 5년균분상환, 시장재개발자금 5년거치 10년균분상환이다.
금년도 도 유휴공장을 법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기관의 경매·공매 물건을 낙찰받은 경우에도 자금을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유휴공장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서는 수시로 경남도에 자금을 신청하면 1주일이내에 결정통지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경남도에서는 친절, 공정, 신속이라는 방침하에 보다 많은 기업에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