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3만3천93필지의 농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파악, 효율적으로 관리, 운용하기 위해 사실 조사 및 전산화 작업을 통한 토지조서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토지조서 정비는 농어촌진흥공사에서 작성한 초기 자료를 시가 인수, 이를 토대로 각 읍면동에서 공부 대조 및 토지 현황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토록 한 다음 시에서 이를 취합하여 전산입력 및 수정작업을 거쳐 정비한 자료를 출력하여 농어촌진흥공사에 제출하면 농어촌진흥공사에서 확인 및 2차 전산화 과정을 통해 토지의 정확한 현황을 확보하는 순서로 추진하며 시는 농업진흥공사로부터 확정 자료를 인계받아 농정 및 토지관리에 활용하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동 담당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토지조서정비 계획과 토지현황 조사 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토지현황 조사는 이달말일 이내에 전산입력작업은 다음달 5일 이내에 각각 완료할 방침이다.

-1999년 8월23일~29일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