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선생을 추모하고 제50회 개천예술제를 기념하는 제5회 남인수 가요제가 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려 김경호의 '와인'을 열창한 제승현씨(사천시 곤양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개그맨 엄용수씨와 김미균 아나운서의 사회로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경연과 현철, 백지영, 베이비복스, 스페이스A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 무대의 흥을 달궜다.

한편, 올해 남인수가요제는 11일 낮 12시 KBS 2TV에서 녹화중계하며, 다음주 KBS 위성TV를 통해 전국에 중계할 예정이다.

2000.1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