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발전위원회(회장 강세민)에서는 사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3곳에 300만원을 지난 19일에 지정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부경남발전위원회(이하 서경회)는 지난 2006년도 결성되어 회원 26명으로 그동안 군인과 경찰을 위문해 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도 수시로 사랑의 정을 전해 주기도 했다.
서경회는 서부경남지역에 근무하거나 연고가 있는 기관장이나 군장성, 대학총장, 그리고 상공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두 번째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모임을 가져 운동으로 친목을 다지는 단체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사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인 남양양로원과 신애원, 그리고 행복한집에 대하여 지정 기탁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의뢰하여 시설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한편 서경회 관계자는 물품을 전달하려 하였으나 작은 정성 이지만 어려운 여건에 있는 복지시설에 보다 유용하게 사용되어 시설에 있는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추운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지기를 기대하면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여건이 되는 대로 어려운 이웃 돕는 일에는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