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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21 01:47

무고리(舞鼓里)

◆본래 곤양군 서포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동, 평촌 등을 병합하여 조선시대 무기 창고가 있었다고 하여 무고리라 해서 사천군 서포면에 편입되었다가 1983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곤양면에 편입되었고 무고와 상평 2개 마을로 구성되었다. 곤양의 산세가 천군만마(千軍萬馬)를 거느릴 대천자가 나올 곳인데 천자가 세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필요한 무기를 만들어 보관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또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무기창고가 무고에 있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 시 힘과 권력이 나오는 무기 창고를 북치고 춤추며 놀기나 하는 무고로 바꾸어 버렸다. 웅대한 민족혼이 흐르는 길지를 먹고 노는 행락지가 떠오르도록 말장난을 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나약하게 하려고 하였다.

◆궁곡(弓谷) : 신촌 서쪽에 있는 마을. 활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솔곡 : 상촌 뒤쪽에 있는 골짜기 뒤에 다솔사가 있음.

◆마당골 : 상촌 뒤쪽에 있는 골짜기.

◆만점(萬点) : 무고리 무고 마을 서쪽에(위쪽) 있음. 우리나라의 지명은 풍수지리설에서 많이 유래했는데 만점도 풍수지리설의 매화낙지(梅花落池)에서 유래한 지명임. 이곳에 풍수지리설에는 명산이 있고 명산에는 명당이 있는데 명당에는 매화낙지가 으뜸이며 만점은 일만점이나 되는 매화가 눈과 섞여 떨어지니 세상 사람이 누군들 명당이 허리에 있는 줄 알리요. 만점 매화정영낙세인지혈재요(萬点 梅花淨靈世人知穴在腰)라고 하여 매화낙지가 산허리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물불산 : 미륵암 옆에 있는 작은 산. 기슭에 샘이 있는데 옛날 가뭄 때 곤양군수가 기우제를 지냈다 함.

◆미륵골 : 만점 북쪽에 있는 암자 다솔사에 속한 돌로된 암자가 있어 미륵암. 해가 뜨면 바로 미륵을 미쳐 석굴암이 됨.

◆방골 : 평촌 동쪽에 있는 골짜기.

◆보안암석굴 : <보안암석굴>

◆불당골 : 상촌 동쪽에 있는 골짜기.

◆뿔당골 : 만점 북쪽에 있는 마을.

◆삼밭골 : 상천 서쪽에 있는 골짜기.

◆상촌(上村) : 신촌 동쪽의 마을.

◆시루떡 바우 : 미륵암 옆에 있는 바위.

◆신촌(新村) : 평촌 서북쪽에 있는 새로 생긴 마을.

◆원동(院洞) : 신촌 서쪽에 있는 마을.

◆정마소(停馬所) : 군골, 말 모양임에 말을 세워두고 감투봉산(상평앞산)에 투구를 벗어놓고 북치고 춤추었다는 설은 일제가 풍수지리를 악용한 것 같다. 조선의 장군은 아무리 기쁘더라도 행군 중에 그렇게 천박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무고에 식수와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댐을 만든다면 그리고 그 곳에 관광 위락지가 들어서게 된다면 무고(舞鼓)란 말도 상징성은 있다고 본다. 단 일제가 노렸던 유약하고 정기가 빠진 무고(舞鼓)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죽막등 : 상촌 서쪽에 있는 마을. 말이 죽을 먹는 형국이라 함.

◆치맛골 : 죽막등 옆에 있는 골짜기.

◆탕근바우 : 만점 입구에 있는 바위. 탕근의 모양을 한 형국임.

◆평촌(坪村) : 무고리의 으뜸 되는 마을로서 들판에 마을을 이루고 있음.

◆한자골 : 평촌 북쪽에 있는 골짜기.



<자료출처:사천지명지>

무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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