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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18 13:01

화암리(花巖里)-화암/옥정/여옥

◆화암(花巖) : 사천의 주산으로 벌이 나는 형상이라 하여 부봉산이라 일컫는 이 산은 청자빛 하늘과 검푸른 소나무숲으로 어우러진 산 벼랑에는 위로 솟아오른 봉우리를 짊어진 자세로 굽어보고 있는 장중한 바위덩어리가 위풍스러움을 과시하고 있다. 이 우람한 바위는 사시절 보는 이에 따라 여러 형태로 비친다. 그러나 봄이 되면 펑퍼짐한 바위틈에 돋아난 진달래꽃은 바위를 온통 붉게 물들인다. 이로서 꽃바위 즉 화암이란 땅이름이 생겨난 것이다.

◆도덕산(道德山) : 화암 부락 남쪽에 있는 예수리의 서낭당산과 마주한 산으로 밑자락에는 공동묘지가 있으며 그 밑으로 국도 33호선이 지난다.

◆동산먼당 : 화암부락 입구에 있는 산으로 화암소류지 위에 있다.

◆떰불산 : 화암 부락 동쪽에 있는 산으로 벌이 나는 현상이라 하여 지금은 부봉산 이라 하는데, 옛적에는 사천의 주산이면서 진산으로 신성시해온 산으로 두음벌산이라 하였다. 떰불이란 두음벌의 음운이 방언화한 것이다.

◆덤바우 : 부봉산(떰불산) 중턱에 있는 바위로 화암이란 땅이름도 이 바위에서 비롯되었다.

◆물통골 : 화암 부락 동남쪽 부봉산 산자락 깊은 곳에 있는 골짜기로 수통골(水桶谷)이라고도 함.

◆사천이들 : 고랑들(또는 고랭이들)로서 즉 사천평야를 말한다
.

◆옥정(玉井, 옥새미골) : 마을 이름이 옥정인 것은 문자 그대로 옥새미가 있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부터 주민의 생명줄인 이 샘은 맑고 깨끗함이 이를 데 없었다고 하며 그래서 옥수 같이 맑은 물이 난다 하여 옥정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옥새미는 폐정이 되어 버렸고 우물가의 팽나무 한 그루만 남아 있다.

◆팽나무 : 옥정 부락 샘가에 있는 나무로 높이 약 15m, 둘레 4m.

◆여옥(如玉, 여리골) : 여옥이란 땅이름은 마을이 마치 구슬처럼 오목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웃마을의 옥정과 함께 이곳에 예부터 물좋기로 소문난 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사람들은 생명의 원천이 되어준 샘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후자에 많은 심증이 가기도 한다. 하지만 옛적에는 예홀 또는 여홀이라 한 것을 보면 이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지명이라 하겠다.


<자료출처:정동면지>

화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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