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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27 23:51

은사리(隱士里)

◆본래 곤양군 소곡면의 지역으로서, 예전에 난(亂) 때 선비들이 이곳에서 숨어서 살았으므로 은사동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조동을 병합하여 은사리라 하여 사천군 곤명면에 편입됨. 은사, 옥동 2개 마을로 형성되었음. 중은문집에 사인(士人) 진진사(陳進士)가 은거하여 여생을 보낸 곳이고 등과(登科)를 싫어하는 많은 선비들이 숨어 살았다 하여 은사동이라 불렀다한다. 면 소재지에서 4km이고 소실골의 중간지점이다. 유청산에는 산정에 성성대(星星臺)라는 널따란 바위가 있어 선비들이 모여 영시(詠詩)와 시론(時論)으로 담론(談論)을 펴고 놀았던 곳이라 하여 사집봉(士集峰) 또한 경치(景致)가 좋아 많은 선비가 모여 놀던 곳이라 하여 이름 지워졌다 한다. 정자관(程子冠) 산이 백호등(白虎嶝)으로 옆으로 감싸 들어 풍수설에 의한 마을 형국(形局)이 이루게 된 바라 한다. 점골에는 연대가 오래된 옹기점굴이 있어 간혹 유물이 나옴으로 고고학자가 몇 번 답사한 곳이니 곤남군 때에 자기공물 출처지로 추정되니 확증은 없다. 가장 교통이 불편했던 “소실골”이 1958년 송백도로의 개통으로 주민의 불편해소는 물론이요 오지 농산물과 기타 경제작물의 반출입에 큰 도움이 되어 소득 향상에 이바지 하였으니 이면에는 당시의 도의회의장이던 이정한의 숨은 공로가 있다. 은사국민학교의 소재지이며 보건진료소도 있고 하여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나 초등학교는 폐교되었다. 부락은 본땀과 점골마을 독산동 등 세 마을이 은사리이다.

◆가다리 : 은사동 서쪽에 있는 들.

◆감티봉 : 은사동 남쪽에 있는 산.

◆고반대 : 태봉 동쪽 하천에 있는 바위.

◆구시골 : 옥동을 소 죽을 주는 구시와 같은 형국이라 하여 지어진 지명.

◆놀리청 : 은사동 북쪽에 있는 산.

◆도금 : 은사동 서북쪽에 있는 마을.

◆독뫼동(독산동) : 은사동 동쪽에 있는 마을, 산이 떨어져 있는 마을.

◆되에미 : 은사동 동쪽에 있는 들.

◆문고니들 : 은사동 동쪽에 있는 들.

◆범어골 : 은사동 남쪽에 있는 골짜기.

◆사직봉, 사집봉 : 은사동 남동쪽에 있는 산. 경치가 좋고 조선시대 관리들이 사직하고 이 산에 많이 모여 학술 토론을 했다 함.

◆산정 : 은사동 북쪽에 있는 산. 산위에 못이 있었다 함.

◆성짓골 : 은사동 동쪽에 있는 골짜기.

◆송백도로 : 옥동 동남쪽에 있는 길.

◆안골 : 은사동 남쪽에 있는 골짜기.

◆영모재 : 은사동 남쪽에 있는 이씨의 재실.

◆옥동(玉洞) : 도금, 옥동의 두 마을로 형성되어 있고 서편의 산능선을 끼고 북천면과 경계하고 있다. 1418년 세종 어태(御胎)를 조동산에 이안하였고 안태지가 와우(臥牛) 형국이다. 소가 밥그릇(구시)을 안고 배부르게 누운 지형곡(地形谷)이라 하여 동명(洞名)이 “구시골”이라 불리어 오다가 그 후 구시(槽)가 구슬(玉)로 바뀌어져서 옥동이라 칭하게 되었다 한다. 이 마을에는 세종(世宗)과 단종(端宗)의 어태가 안치되었던 사적지가 있으나 유적으로는 산록에 비석만 보존되어 있고 그 외는 거의 형태가 사라졌음이 안타깝다. 주변지형을 보면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분지(盆地)를 이루고 있는 마을 앞에는 들판이 단종 태능이 있었던 곳은 들 가운데 뚝뫼이다. 이것은 꿩이 들에 내려와 기어 다니는 설이라 하는데 마을 뒤에 매봉산 매가 꿩을 덮치려고 하니 “소리골”에서 소리를 질러서 포수(捕手)설의 포수가 총을 겨누어 매가 꿩에 접근치 못하게 하는 형국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마을은 산간지대로서 수도작의 단일 경농이다. 또한 7명지가 있는데 그곳은 호수(虎鬚“ 호랑이 수염), 호미(虎尾), 노서하전(老鼠下田), 사두(蛇頭), 복치(伏雉), 와우(臥牛), 옥녀도금(玉女搗錦) 등 일곱 곳을 말한다.

◆왕사들 : 은사동 서쪽에 있는 들.

◆장개장골 : 은사동 서쪽에 있는 골짜기.

◆절골 : 은사동 북쪽에 있는 골짜기. 절이 있었다 함.

◆점골 : ①은사동 북쪽에 있는 골짜기. 절이 있었다 함. ②은사동 서북쪽에 있는 마을.

◆조동=옥동.

◆지식골, 지싯골 : 사직봉(사집봉) 아래에 있는 조그마한 골짜기로서 옛날 선비들이 숨어 살면서 학문을 강론(講論)하던 곳으로 지식곡이라 한 것이 지싯골로 변한 것이다.

◆집당들 : 은사동 동쪽에 있는 들.

◆태봉(胎封) : 옥동 동쪽에 있는 산. 세종과 단종의 태를 묻었다가 뒤에 양주로 옮겼다 함.

◆퉁절골 : 옥동 서쪽에 있는 골짜기.

◆헤미실 : 옥동 남쪽에 있는 골짜기.



<자료출처:사천지명지>

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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