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신문 | 봉화대(생활광고) | 사이버사천
2023. 01.31 05:25

조장리(助場里)

◆본래 곤양군 초량면의 지역으로서 조장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평촌동을 병합하여 조장리라 해서 사천군 곤명면에 편입되었다. 면소재지 2km지점인데 추동 마을의 동북(東北)을 끼고 마주보는 촌락이니 본땀 평촌(坪村) ? 율목정(栗木亭)이 있었으므로 율목정 마을로 불리어 오다가 본 땀이 지리풍수설로 “챙이설” “빗자루설” 등으로 “방앗간”이 있어 “새”가 많이 모인다 하여 조장(鳥場)으로 동명(洞名)이 되었다가 조장리라고 개칭되었다. 마을 뒤, 산봉우리를 “깃대봉”이라 하는데 한일합방이 된 뒤에 토지 세부측량 때 표준석을 세워 깃대를 꽂았던 터이다. “마구실”은 지형(地形)이 “말죽통”이 아홉 개가 놓여있는 형국(形局)이고 마을 앞 느티나무는 둘레가 4m이며 수령이 약 250년이 된다. 6.25동란 때 이 느티나무 아래 마을 주민이 어디서 나온 말인 줄도 모르고 흰옷을 입고 피난을 하는 중에 폭격을 당하여 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비참한 변을 당하였다. 부락에서는 별달리 6 ? 25 상기의 행사를 하며 한 날짜에 56위의 원통한 혼백의 제일이 되니 뼈를 깎고 창자를 오리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체험한 마을이다. 동구(洞口)에 당산(堂山) 무덤이 두 개 있으니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지금도 지내고 있다. 평야는 수리안전과 경지정리가 되어 있어 모두 영농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 마을 민속놀이인 ‘사천조장모심기’로 문화마을로 알려져 있다.

◆곤양천(昆陽川) : 곤양천은 지역에 따라 각기 이름이 다르니 초량천, 오천, 조장천이 라고 하며 마을 따라 이름을 부치고 있다. 하동군 북천면 황토(黃土)재에서 시류하여 곤양 앞바다로 유입되니 초량, 원전, 오저, 추천, 조장의 작은 평야를 이루고 있다. 강이 연안에는 원시굴의 벼랑이 잇고 명당인 비봉포란을 거쳐 오른편에 봉바위 봉암산이 있고 고찰 다솔사의 주산인 봉명산은 지리산의 영기를 받았다 하여 일명 방장산이라고 부른다. 또 천변(川邊)에 따른 전설은 초량의 각씨덤, 추천리의 무군산의 “먹안쏘”는 자취를 더듬어 볼 만 하다. 보(洑)를 음달보, 초량보, 안마을보, 원천보, 저동보, 먹안보, 조장보 등으로 200여정보(町步)가 관개되고 있으며 물고기로는 은어, 참게가 명물로 꼽히고 있다.

◆깃대먼당, 뒷골먼당 : 조장마을 뒤에 있는 산. 세부 측량 때 표준깃대를 세웠었다 함.

◆네모실 : 조장 남쪽에 있는 산.

◆뒷골 : 조장 동쪽에 있는 골짜기.

◆똥뫼 : 조장 서쪽에 잇는 산. 인공으로 만든 산 임.

◆몰똥골 : 조장 서북쪽에 있는 산 골짜기.

◆무쇠방아게등 : 봇골 동쪽에 있는 산.

◆반반들 : 평촌 서쪽에 있는 들.

◆밤나무정 : 웃마구실 동쪽에 있는 마을.

◆방아골 : 조장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방아등 : 모양이 디딜방아처럼 생겼다 함. 봇골 동쪽에 있는 산.

◆베징기들 : 조장 서쪽에 있는 들.

◆봇골 : 조장 동쪽에 있는 들.

◆부엉골 : 조장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부엉이가 나타날 정도의 숲이 많다.

◆비짜리 : 조장 남쪽에 있는 등성이. 모양이 빗자루처럼 생겼다 함.

◆새설 : 조장 동쪽에 있는 산.

◆서지골 : 조장 동북쪽에 있는 서재가 있었던 골짜기.

◆송장등 : 진단이골과 아랫진단이골 사이에 있는 등성이.

◆신정마을 : 몰똥골 앞 대로변에 있는 마을.

◆아랫마구실 : 조장 서북쪽에 있는 산.

◆아랫진단이골 : 뒷골 남쪽에 있는 진단이골 아래에 있는 골.

◆정자나무 : 수령 약 250년된 둘레 4m의 조장교를 건너면 있는 정자나무.

◆주게등 : 조장 남쪽에 있는 산.

◆진채미들 : 조장 서쪽에 있는 들.

◆집동방 : 방아골 옆에 있는 집채만 한 큰 바위.

◆챙이듬 : 조장 남쪽에 있는 산. 모양이 챙이(키)처럼 생겼다 함.

◆평촌 : 조장 남쪽에 있는 마을.

◆핑핑이보 : 조장 서쪽에 있는 보.

◆호랭이 바구 : 조장 남쪽에 있는 바위.



<자료출처:사천지명지>

조장리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